성신여대, 마크모크 레인부츠 1100켤레 현물 기부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5일 17시 19분


사진 왼쪽부터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명선영 성신여대 총무처장, 김소영 마크모크 디자인실장, 김정현 마크모크 대표. 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4일 ‘2024 미래 청년 후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MACMOC)로부터 레인부츠 총 1100켤레를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 판매가 기준 약 1억 원에 달하는 수량이다.

마크모크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신여대를 비롯한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레인부츠를 기부하며 2024 미래 청년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신여대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내 각종 학생단체 및 동아리, 장학생, 국제학생 등에게 마크모크의 레인부츠를 전달해 학업 및 진로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현 마크모크 대표는 “마크모크 본사가 서울시 성북구에 있어 평소 성신여대가 다양한 재원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마크모크의 경영철학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장마철에도 미래를 준비하는 성신여대 국내외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은 “1세대 한국 토종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크모크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학생들에게 기증해준 점에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맞춰 여름방학에도 미래를 준비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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