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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구속 기로…30일 영장심사
뉴스1
업데이트
2024-07-26 18:28
2024년 7월 26일 18시 28분
입력
2024-07-26 18:28
2024년 7월 26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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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와 술 등이 놓여 있다. 2024.7.4/뉴스1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68)의 구속 여부가 다음주 화요일 결정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30일 오전 10시 30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늦은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25일 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그간의 수사 내용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차 씨가 운전한 제네시스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 등 총 9명이 숨졌다. 차 씨와 같은 차량에 동승한 차 씨의 아내, 보행자, 차 씨 차량이 들이받은 차량 2대의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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