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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챙겨온 옥수수 먹고 카페 화분에 ‘푹’ 꽂고 간 남녀… “진상도 갖가지”
뉴스1
업데이트
2024-07-29 08:20
2024년 7월 29일 08시 20분
입력
2024-07-29 08:20
2024년 7월 29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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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먹은 뒤 음식물 쓰레기를 화분에 버리고 간 손님이 공분을 샀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충남 보령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전했다.
제보자인 카페 사장 A 씨에 따르면 최근 가게를 방문한 40대 남녀 손님이 챙겨온 옥수수를 꺼내 먹었다.
원칙적으로는 외부 음식 반입을 허하지 않으나 사장은 이를 묵인했다.
이후 잠시 외출했다 돌아온 A 씨는 경악했다. 손님이 먹고 남은 옥수수를 화분에 꽂아놓고 갔기 때문이다.
A 씨는 “아끼는 화초인데 손님이 옥수수를 깊숙이 꽂아 뿌리까지 상처가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진상은 많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식물 상태 보니까 정성스럽게 키우신 것 같은데 황당했겠다”, “나이 먹고 저런 짓 하고 싶나?”, “진상도 가지가지다. 날마다 이렇게 새로운 진상이 나오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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