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한 채 거리 활보하던 30대 지명수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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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9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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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경찰서./뉴스1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경찰서./뉴스1
마약에 취한 채 거리를 다니던 30대 남성 지명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마약을 투약한 채 거리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누군가 칼을 들고 나를 쫓아온다”고 횡설수설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조회하고 A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지명 수배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검찰이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상태였다.

A 씨는 경찰이 실시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검찰로 넘기고 추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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