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 사직처리-20명은 보류상태
4년차 6명뿐… 전문의 내년 6명 배출
전문의 年30명 은퇴 “의료공백 우려”
5대병원, 전공의 지원 한명도 없어…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차질 예상
전국 병원에 남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12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외과는 심장, 폐 등에서 발생한 질환을 다루며 내과, 산부인과 등과 함께 필수의료 과목으로 꼽힌다. 전공의가 사라지면 전문의 배출도 중단되기 때문에 정부가 구상하는 ‘전문의 중심 대형병원’ 실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 “내년 신규 배출 흉부외과 전문의 6명”
29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중 75명이 사직 처리됐고, 20명은 사직서를 냈지만 처리가 보류된 상태다. 병원에 남은 전공의는 전국에서 12명뿐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충북·전북·제주 지역에 한 명도 없고 서울에 2명, 경기에 1명뿐이다.
전공의 중 레지던트 4년 차는 6명이어서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 신규 배출되는 흉부외과 전문의는 전국에서 6명이 된다. 레지던트 3년 차는 1명뿐이어서 충원되지 않는 경우 2026년에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1명만 배출된다. 매년 대학병원에서 은퇴하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30여 명에 달하는 걸 감안하면 이 같은 전문의 공백은 향후 의료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학회는 성명에서 “현재 같은 추세로는 연간 2만 건 넘는 심장·폐암 수술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 상황으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회는 그동안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대일 교육 등을 진행했고 덕분에 올해 전공의 지원자가 40명대로 올라갔다는 점에서 상실감이 큰 모습이다. 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상황이 더 열악해져 일부 선택된 환자들만 수술을 받는 상황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 의료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불가능”
정부는 다음 달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을 ‘전문의 중심’으로 바꾸는 구조 개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공의 비중이 높았던 대형병원들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의사단체에선 “전공의 명맥이 끊기는데 전문의를 무슨 수로 확충하겠다는 것이냐”며 정부 구상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흉부외과 교수는 “신규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운영한다는 건지 의문”이라고 했다. 수도권의 한 의대 교수는 “의사 수련은 교수와 선배들로부터 도제식으로 배우는 과정”이라며 “전공의 한 세대가 통째로 없어지면 수 년 후 다음 세대가 들어와도 선배들로부터 제대로 배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개원가로 향하는 사직 전공의들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이 이틀 남은 29일 오후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31일 마감되지만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돌아올 기색이 없다. 5대 대형병원 관계자는 “5대 대형병원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의대 교수들이 ‘수련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라 마감일 직전 지원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보고 ‘수련 보이콧’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선발된 전공의를 수련하지 않을 경우 교수에 대해 민법상 손해배상 등을 검토할 수 있지만, 수련 보이콧 선언으로 지원자가 없는 것까지 문제 삼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사직 전공의들은 개원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날 서울시의사회에서 주관한 ‘개원가 시스템 설명회’에는 사직 전공의들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의사회에서는 이날 전공의들에게 전산 시스템, 노무, 세무 등 개원의에게 필요한 실무 교육을 5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만 개원가로 사직 전공의들이 몰리면서 봉직의(페이닥터) 급여는 월 1000만 원에서 절반가량으로 하락한 상태다.
입만 열면 마치 온갖 민생을 자기 혼자 걱정하는 듯 입방정 떠는 이재명 이런 사태에 대해 왜 한마디도 없냐? 전화질만 하면 서울대병원 갈 수 있으니 그러냐?
2024-07-30 06:14:02
올림픽이 중요한게 아니라 의료 문제가 더 심각하다. 윤통은 왜 일언반구 말이 없나. 국정을 책임진 인간으로 대책을 내놔라. 2000명이 치밀한 논거에서 나온거라고 떠들던 때가 몇달이 지났다. 10년후 잘살자는데 반대할 사람 없다. 그러나 당장 굶어 죽고, 병들어 죽게 생겼다. 10년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이 문제다.
2024-07-30 07:45:24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대책이 있다고 그렇게 큰소리치며 밀어 붙이던 자는 어디로 숨고 의사들을 협박하고 을러 대며 전세기를 띄우며 의사를 수입하고 법대로 처벌하겠다고 의기양양 하늘을 찔러 대던 박민수와 조규홍은 무얼하고 있는지 나와보라. 국민들의 목슴이 이제 경각에 달려 가건만 정부는 대책이 없고 의료계는 초토화 되며 무너지고 있다.모두가 아프지 말아야 하고 아프면 이제 용산으로 가는 수밖에 없나 보다. 누가 아나 여사님께서 천공을 소개해주셔서 치료해주실지
의새들 웃기는게 지들이 2000명 받았들려으면 아무일도 없는데 개밥그릇 찾게다고 더 엉망으로 만들면서 정부탓하는 양심없는 놈들이다. 그런다고 니들 뜻대로 되겟냐? 정부는 더 나은 정책으로 진행할 뿐 당장 환자 가족들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그것도 책임소재를 물어 구상권 행사하면 된다.
2024-07-30 13:48:06
공공의대 만들어도 의새들 할말이 없다. 일단은 급한불 끄게 외국에서 의사들 수입하고 현시점에서 앞으로도 그렇고 107명이 늘면 얼마나 는다고 전원이 수술한다는 보장도 없고 노령인구는 느는데 필수과의사는 절대적으로 적고 한해에 의대생 삼천명으로 늘려라. 공공의대에서 필수과 의사들 배출하게하라
2024-07-30 11:36:46
그래서 임상수련의 제도 꼭 필요하다. 의대 졸업하고 국가고시에만 합격하면 일반의로 개업도 하고 병원에서 월급장이 의사로 일할 수 있으니 전공의들이 저리 배째라식으로 나오는거다.
2024-07-30 11:29:23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이라고 믿는 바보들이 아직도 남아있니? 선거에 표를 좀 끌어오겠다는 용산의 꼼수 + 사회주의 관료들의 사악한 거짓말들 합직품이야. 그 결과 선거 폭망해서 대통령은 찢자이밍에게 머리 조아리고 국회는 저 모양이고, 의료 체계는 완전 거덛났어. 국정에 대한 비전은 바라지도 않고 찢자이밍, 조국, 윤미향 화운하 등을 좀 잡아넣어라고 대통령을 찍었더만 그런 것도 못하면서 나라를 거덜내니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
2024-07-30 10:22:41
그러게 의대생이 졸업을 해야 인턴 레지던트를 하고 그걸 해야 전공의 지원을 할 수 있고 전공의 지원을 해야 전문의가 나오는데
그 다리가 다 끊겼는데 무슨 수로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간다는건가?
마치 떡 안치고 아이 낳겠다는 소린데, 윤석열 정부는 지가 뭐 예수님인 줄 아나봐?
2024-07-30 08:49:56
정부가 의료를 파탄내어 고령인구 중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여 인구 연령 평균을 젊게 유지 하여 건강한 나라로 만들어가려는 매우 사려깊은 정책을 세우는게 아닌가 합니다
2024-07-30 08:13:55
이러다 나라 망한다 흉부외과 수술비 대폭 올리고 흉부외과의 대우를 일반 피부과 안과 내과 의사들 보다 3배이상 대우해야한다.그들은 정말 고생하면 돈은 못보니 누가 그걸 하나 돈 많이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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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04:17:47
입만 열면 마치 온갖 민생을 자기 혼자 걱정하는 듯 입방정 떠는 이재명 이런 사태에 대해 왜 한마디도 없냐? 전화질만 하면 서울대병원 갈 수 있으니 그러냐?
2024-07-30 06:14:02
올림픽이 중요한게 아니라 의료 문제가 더 심각하다. 윤통은 왜 일언반구 말이 없나. 국정을 책임진 인간으로 대책을 내놔라. 2000명이 치밀한 논거에서 나온거라고 떠들던 때가 몇달이 지났다. 10년후 잘살자는데 반대할 사람 없다. 그러나 당장 굶어 죽고, 병들어 죽게 생겼다. 10년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이 문제다.
2024-07-30 07:45:24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대책이 있다고 그렇게 큰소리치며 밀어 붙이던 자는 어디로 숨고 의사들을 협박하고 을러 대며 전세기를 띄우며 의사를 수입하고 법대로 처벌하겠다고 의기양양 하늘을 찔러 대던 박민수와 조규홍은 무얼하고 있는지 나와보라. 국민들의 목슴이 이제 경각에 달려 가건만 정부는 대책이 없고 의료계는 초토화 되며 무너지고 있다.모두가 아프지 말아야 하고 아프면 이제 용산으로 가는 수밖에 없나 보다. 누가 아나 여사님께서 천공을 소개해주셔서 치료해주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