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체감 35도 ‘찜통더위’ 계속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3일 16시 43분


수도권·강원 등 예상 강수량 5~40㎜
아침 최저 24~28도, 낮 최고 29~36도

ⓒ뉴시스
일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내륙 5~6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또 내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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