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힐링 필요한 직원에게 구청장 ‘법카’ 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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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뽑힌 직원들에게 소통의 시간 선물
청렴소통마당 게시판서 사연 뽑아
구청장이 직접 법인카드 전달

김미경 은평구청장(가운데)이 구청 직원들에게 구청장 법인카드를 제공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가운데)이 구청 직원들에게 구청장 법인카드를 제공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및 MZ세대 공무원 맞춤형으로 개발한 시책인 ‘나는 구청장 법카 쓴다’를 위해 최근 구청장 법인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제도는 악성민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 6월, 내부 게시판인 ‘청렴소통마당’을 통해 사연을 받은 결과 5팀이 뽑혔다. △신규 직원들과 연차가 높은 선배가 의기투합해 일하는 통합민원대를 응원하는 사연 △간식을 자주 사주는 팀원들에게 자신도 간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막내 직원의 사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복지서비스팀의 사연 등이 선정됐다. 이 팀들은 구청장 법인카드를 사용해 회식 등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 통로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톡톡#서울#은평구#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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