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시 단위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세출예산 구조조정 등 재정집행 효율성 높여
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평가는 올해 상반기(1~6월)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했다.
과천시는 △부단체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 실시 △세출예산 구조조정 △주 단위 집행 현황 분석 등으로 계획에 따른 재정집행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립요양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했고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했다.
이 같은 적극 행정으로 과천시는 실제 신속 집행 분야 2175억 원, 소비·투자 분야 616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 대비 각 122%, 1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과천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3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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