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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주호 “국제단체 우려 감안하며 AI교과서 추진…걱정 없게 하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4-08-08 13:19
2024년 8월 8일 13시 19분
입력
2024-08-08 13:19
2024년 8월 8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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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8.8. 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내년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한 국제단체의 여러 제안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AIDT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제단체의 권고를 존중하며 기술이 아닌 교사와 학습자를 중심에 놓고 AIDT를 디자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제교육연맹(EI)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총회를 열고 AI와 디지털 기술의 무차별적인 교육 현장 투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부총리는 AIDT 도입에 대한 우려에 “EI 보고서 중 학습자와 교사들을 중심으로 (기술이) 활용될 때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며 “수업의 개선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 원하는 방향이며 AIDT가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입 속도 조절에 대한 지적엔 “충분히 준비해 걱정 없게 하겠다”며 “하반기에 교사 15만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예정돼 있어 교사들도 자신감을 갖고 (AID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AI의 기술적 결함 가능성을 묻는 말엔 “기술적인 성능에 대해선 명확한 규제 조항이 있고 치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피드백도 충분히 받아 현장 적용에 무리가 없도록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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