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광역시도와 시군구 243개 등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일자리 분야 정부 대표 상이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산업구조 전환에 맞춰 로봇·미래차·항공 등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지역 주력사업을 개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취업특화지원 플랫폼 등을 통해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만든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63.5%)과 역대 최저 실업률 1.2%(2023년 8월), 취업자 수 149만7000명, 재정지원 일자리 18만1977개 창출 등 역대 최고 고용지표를 달성했다.
경남도는 청년 선호 일자리를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주력산업 활성화, 투자, 창업 3가지에 핵심을 두고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는 주력산업과 함께 콘텐츠, 디지털, 관광산업 등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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