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북구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3회 △우수상 8회 △특별상 1회를 수상해 전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고용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시상식이다.
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고용환경 조성을 뒷받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일자리 목표 1만5676개 대비 1085개를 초과한 1만6761개의 일자리를 창출(목표 달성률 106.9%)했다. 더욱이 청년·여성 고용률 등 각종 지역 일자리 지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는 지역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육성,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며 “효율적인 일자리 전략을 바탕으로 고용환경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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