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서울~강릉 최대 4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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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16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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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 17일 548만대·18일 464만대
서울~대전 최대 2시간30분, 부산 6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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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세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광복절(15일) 징검다리 연휴로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17일과 18일 고속도로 정체는 연휴기간 나들이 차량들로 주요 노선 및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 전국 교통량은 17일인 토요일 548만대, 18일 일요일 464만대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17일 45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18일 43만대로 예상했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17일 ▲서울~대전 2시간30분 ▲부산 6시간50분 ▲강릉까지 4시간40분이 예상되며, 18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 2시간50분 ▲부산 6시간10분 ▲강릉 5시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오는 17일 영동선 서용인(분)~양지, 덕평~이천, 서울양양선 강일~선동, 미사~서종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여주(분)~호법(분), 덕평~용인, 서울양양선 서양양~인제터널, 설악~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소나기 소식이 있어 빗길 안전운전에 유의해갈라고 말했다. 강우구간 운행시 노면이 미끄러워 강우량에 따라 운행 속도를 20~50㎞/h시 감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후미·다중 추돌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 증가로 차량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졸음이 올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쉬어갈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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