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등굣길 여중생에 흉기…‘스토킹 신고 이력’ 남고생 구속영장 신청
뉴스1
업데이트
2024-08-20 15:09
2024년 8월 20일 15시 09분
입력
2024-08-20 14:50
2024년 8월 20일 14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등굣길 여중생에게 둔기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남고생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현재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중학교 인근에서 B 양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 군은 B 양을 향해 “네가 죽어야 된다”는 등 고성을 지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군은 마침 사건 현장을 지나던 행인에게 제압된 데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 군 가방에서는 또 다른 흉기와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A 군이 과거 범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현재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며 B 양이 다니고 있는 중학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군은 지난 2월 B 양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B 양 가족으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학교에서 “B 양에게 위해를 가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전담경찰관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A 군 부모와 협의해 그를 지난달 2일부터 20여 일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A 군이 B 양을 스토킹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 군은 경찰에서 “B 양이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B 양은 다량의 피를 흘리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군이 구속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안산=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23년 전 ‘안산 강도·살인’ 그놈 찾았다…검정 테이프에 DNA
지하철에서 삽으로 휴대전화 폭발시킨 60대 현행범 체포
[단독]경찰, ‘계엄 아지트’ 대통령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시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