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서 대테러훈련 준비 중 연막탄 오발…5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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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1일 06시 27분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폭발물처리반이 무력화된 드론을 확인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된 이번 훈련에는 육군 52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송파구, 지역 경찰서·소방서 등에서 총 340여명이 참여했다. 2024.8.20/뉴스1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폭발물처리반이 무력화된 드론을 확인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된 이번 훈련에는 육군 52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송파구, 지역 경찰서·소방서 등에서 총 340여명이 참여했다. 2024.8.20/뉴스1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된 훈련 중 연막탄이 발사돼 군인·경찰관 등이 다쳤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대테러 종합훈련 예행연습 도중 우리 군의 연막탄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사된 연막탄의 파편이 튀면서 육군 장병 2명과 경찰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중 병사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됐는데, 육군 52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송파구,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40여 명이 참가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연막탄 발사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머렛팰리스서울 인근에서는 테러대응 훈련 중 드론이 추락해 경찰관 1명이 다쳤다.
#한미연합연습#을지자유의방패#대테러훈련#연막탄#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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