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에 흑산도 피항왔던 60대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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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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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전경.(목포 해경 제공) 뉴스1
목포해양경찰서 전경.(목포 해경 제공) 뉴스1

태풍 종다리를 피해 피항왔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예리항 수협위판장 인근 해상에서 60대 선원 A 씨가 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숨졌다.

A 씨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자 피항 차 같은 날 오전 7시쯤 흑산도 예리항 수협부두에 입항했던 경주 선적의 선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 씨가 배 인근으로 간 모습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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