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2일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모니터에 원내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4.08.22. [인천=뉴시스]
여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던 지난달 말보다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집단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중증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1~17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5.7% 증가한 144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220개 표본감시 병원의 환자를 집계 결과다. 이는 한 달 전인 7월 셋째 주(226명)에 비해 6.4배로 늘어난 수치다.
다만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양새다. 입원환자와 증가율은 7월 넷째 주 474명(109.7%), 8월 첫째 주 880명(85.7%), 8월 둘째 주 1366명(55.2%)으로 집계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계부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유행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서, 당초 예측한 8월 넷째 주 35만 명보다 발생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학교와 요양기관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고등학교에선 개학 일주일 만에 전교생의 약 30%에 이르는 48명이 확진됐다. 학부모들은 “하필이면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개학을 맞았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각 학교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방역 의무’ 사항이 없다 보니 확진자 관리에 혼선을 빚고 있다. 일선 교장들은 “지침이 뚜렷하지 않으니 확진 시 등교 중지부터 마스크 착용이나 발열 검사, 칸막이 설치 등이 권고 사항이어서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16일 “확진 학생은 증상이 심한 경우엔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며, 쉬는 기간은 출석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의료 현장에선 고령 중증환자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5224명 중 65세 이상은 65.6%(9991명)에 이른다. 50~64세 18.1%, 19~49세 10.2%, 0~6세 4.1%, 7~18세 2.0% 순이다. 의료계에선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공백으로 중증 환자를 받는데 제한이 생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엔 전날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쓰러진 90대 노인이 온열질환과 코로나19가 겹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올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계절독감 수준이지만, 80대 이상에선 0.73%로 치솟는다.
정부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발열 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병원과 병상 여유가 있는 지역병원은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하의 코로나19 환자는 협력병원으로 우선 이송할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경우 더 많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2주전에 코로나 걸렸었는데, 고열인데 해열제, 진통제가 듣질않고 너무 아파서 거의 30시간을 한숨도 못자고,결국 병원가서 링거 2병 맞고 겨우 진정되었다. 의사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기존의 오미크론은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kp3인가 하는 신종은 특징이 고열이고, 단시간에 폐렴으로 진행된단다. 왜 정부에서 마스크 착용을 시키지 않는지 이해가 않간다. 내가 직접 겪어보니 노약자는 못버티고 죽을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이 신종코로나가 지나갈때까지는 전국민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4-08-22 16:38:00
상황이 이렇다면 정부가 중대본을 다시 설치해 지난 코로나 시국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텐데 왜 尹정부는 미동도 없나? 이렇게 국민을 섬기고 케어를 하지 않을 바에는 대통령을 왜 하시나? 그저 개인의 명예와 가문의 영광만을 위해서 대통령이 되셨나~? ㅉㅉㅉ
4년 반동안 코로나를 겪었으면 이제 알아서 마스크 서야지, 정부가 시킬 때까지 기다리다가 쓰라고 안 했다고 난리치는 민도 낮은 공산당은 도대체 머리가 빈 거냐? 지금은 엔데믹 시대라고 하잖냐? 우리 동네도 코로나 걸려서 콜록대는 사람이 늘었지만, 일주일이면 그냥 다 털고 일어난다. 전체주의 공산당 하듯이 하라는 말을 하는 무식한 것들은 이제 가라. 알아서 해라.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약국에 있다. 사먹어라.
2024-08-22 23:22:45
도교육청은 보고하라는 등 선생들과 학교를 들들들 볶겠구먼. 젤 벌벌 기는 게 교육계.
2024-08-22 22:08:48
내 삶이 끝날때까지 과연 볼수나 있을까 의심했던 윤정부의 과학방역! 이번에 한번 보여주어 내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 보시오.
2024-08-22 21:48:59
우한시 상대로 전세계 집단소송 가야 내인생의 2년 시난을 허비하게 만든
2024-08-22 20:54:11
감염병 예방을 위해 더불어간첩들 전부 살처분해라
2024-08-22 20:32:0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8-22 20:30:48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으면 감기와 별차이없음 오히려 감기보다 못함.. 나도 걸렸지만 증상이 아무것도 없음.
2024-08-22 19:17:43
모조리 그 학교에 격리하거라.
2024-08-22 19:06:20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놀랐다 이제는 대부분 별것도 아닌 감기 정도 취급한다
2024-08-22 18:16:40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이순간에도 국민들이 코로나에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을것이다.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갈 기가 막힌 대책을 발표하여 전세계가 깜짝 놀라게 만들것이다. 그러니 노인들은 그때까지 코로나에 걸리지않도록 몸간수 잘 해야 할것이다.
댓글 16
추천 많은 댓글
2024-08-22 16:36:05
내가 2주전에 코로나 걸렸었는데, 고열인데 해열제, 진통제가 듣질않고 너무 아파서 거의 30시간을 한숨도 못자고,결국 병원가서 링거 2병 맞고 겨우 진정되었다. 의사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기존의 오미크론은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kp3인가 하는 신종은 특징이 고열이고, 단시간에 폐렴으로 진행된단다. 왜 정부에서 마스크 착용을 시키지 않는지 이해가 않간다. 내가 직접 겪어보니 노약자는 못버티고 죽을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이 신종코로나가 지나갈때까지는 전국민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4-08-22 16:38:00
상황이 이렇다면 정부가 중대본을 다시 설치해 지난 코로나 시국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텐데 왜 尹정부는 미동도 없나? 이렇게 국민을 섬기고 케어를 하지 않을 바에는 대통령을 왜 하시나? 그저 개인의 명예와 가문의 영광만을 위해서 대통령이 되셨나~? ㅉㅉㅉ
2024-08-22 19:06:20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놀랐다 이제는 대부분 별것도 아닌 감기 정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