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가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한국인 스키 선수 사망 교통사고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22일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는 한국의 스키 선수들과 코치진이 탄 승합차가 전날 오후 3시 15분경 아오라키 지역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와 정면 충돌해 탑승자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이 훈련을 위해 뉴질랜드에 머문 국가대표팀 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한스키협회 측은 “국가대표는 아닌 스키협회 등록 선수”라고 정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뉴스1에 “사고 피해자들은 개별적으로 훈련을 떠난 선수들”이라면서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협회에 등록된 선수들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에서 파견한 훈련이 아니기 때문에 정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빠르게 사고 경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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