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폭염·수도권 등 일부 열대야…26일 남부·제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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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5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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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대구 남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앞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참지 못한 직박구리 한 마리가 돌확(호박돌) 속 고인 물에 날아들어 목욕을 하고 있다. 2024.8.23.뉴스1
23일 오후 대구 남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앞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참지 못한 직박구리 한 마리가 돌확(호박돌) 속 고인 물에 날아들어 목욕을 하고 있다. 2024.8.23.뉴스1

월요일인 26일까지 남부·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가을철(9~11월)이 코앞이지만 최저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가며 기록적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기압골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오전, 영호남에는 오후에 비가 시작하는 곳이 있겠다.

예상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31~34도로 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7~30도)보다 3~4도 높겠다.

춘천과 원주 등 강원권과 충청권, 전북의 아침 기온은 24도 내외까지 내려가며 열대야는 해소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도권과 제주를 포함해 도심과 경상권의 열대야는 지속될 전망이다.

화요일인 27일부터 금요일 30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27~30일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31~34도로 비슷하겠다.

이 기간 전국의 기온은 1~2도 내려가겠다. 서울과 제주, 대구는 27일 33도에서 30일 32도로, 대전은 33도에서 31도로, 광주는 32도에서 31도로 기온이 소폭 하강할 전망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갔다고 해서 무더위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 기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다며 폭염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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