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밝히는 ‘서울달’ 정식 개장…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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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5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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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동공원에서 열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개장식에서 추첨을 통해 시민들을 태운 ‘서울달’이 떠오르고 있다. 2024.8.10.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공원에서 열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개장식에서 추첨을 통해 시민들을 태운 ‘서울달’이 떠오르고 있다. 2024.8.10.뉴스1

여의도 밤하늘을 밝히는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이 23일 정식 개장했다.

시는 지난 23일 정식 운영 시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달’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서울 대표 명소인 한강과 도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잔디마당)에 위치해있다.

시는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해 지역주민, 온라인 홍보단 등 2400여 명 대상의 사전체험을 제공한 뒤 편의 개선, 안전관리 부분을 보완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 첫날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서울달’ 첫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달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서울시 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이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했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탑승료는 성인(19세 이상 65세 미만) 2만5000원, 어린이·청소년(3세 이상 19세 미만) 2만 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으로도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탑승시간대별 1인당 최대 4매까지 사전 예약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약한 시간까지 현장에 방문해 탑승 확정 후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대기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구 특성상 우천·돌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 등이 조정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달 알리미,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낮과 밤을 한눈에 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8개월간 정성껏 준비해왔다”며 “안전한 체험을 위해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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