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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근 5년간 숙박시설 화재1843건…인명피해 387명·사망 32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8-25 19:35
2024년 8월 25일 19시 35분
입력
2024-08-25 18:00
2024년 8월 25일 18시 00분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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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18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화재로 인해 30명이 넘는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843건이다. 인명 피해는 총 387명으로, 이중 사망자가 32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365건, 2020년 344건, 2021년 375건, 2022년 382건, 2023년 377건으로 매년 400건에 육박하는 화재가 숙박시설에서 일어났다.
인명피해는 2019년 123명이 발생한 후 2020년에는 63명으로 감소했고, 2022년 다시 80명으로 늘었으나 2023년에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숙박시설 종류별로는 모텔 화재가 전체의 35%가량인 6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펜션이 328건, 호텔이 273건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 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7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654건이었다. 부주의 중에서는 담배꽁초가 232건을 차지했다. 방화는 53건, 방화 의심은 63건이었다.
#부천 호텔 화재
#숙박
#호텔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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