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등굣길 여중생에 흉기 휘둘러 중상 입힌 남고생 구속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4-08-26 14:26
2024년 8월 26일 14시 26분
입력
2024-08-26 14:26
2024년 8월 26일 14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등굣길 여중생에게 둔기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남고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A 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군은 이달 19일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중학생 B 양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 군은 이 과정에서 B 양을 향해 “네가 죽어야 한다”는 등 고성을 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은 마침 사건 현장을 지나던 행인에 제압된 데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 군 가방에선 다른 흉기와 함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엔 A 군이 과거 범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했단 내용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B 양이 다니는 중학교 출신으로서 현재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서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군은 올해 2월엔 B 양으로부터 추행당했다고 신고하는가 하면, 3월엔 B 양 가족으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또 학교에서 ‘B 양에게 위해를 가하고 죽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A 군 부모와 협의해 그를 지난달 2일부터 20여 일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A 군이 B 양을 스토킹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B 양을 짝사랑했는데,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B 양은 A 군의 범행으로 다량의 피를 흘리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A 군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사건 당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그다음 날인 20일 “도망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안산=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테라·루나사태’ 권도형 미국행 유력…몬테네그로 헌재 헌법소원 기각
성북 종암동 채석장 일대, 최고 22층·850채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신
[송평인 칼럼]민주당 더 욕심부리면 뼈다귀 놓친 개꼴 된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