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인구는 4년 연속으로 계속 감소 추세인 반면, 1인 세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지난해의 5143만 9038명에 비해 0.22%(11만 3709명) 감소했다.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인구감소 추세다. (2020년 5183만 명, -0.04%→ 2021년 5164만 명, -0.37% → 2022년 5144만 명, -0.39% → 2023년 5133만 명, -0.22%)
고령화 심화로 평균연령은 44.8세로 지난해 44.2세에 비해 0.6세 높아졌으며, 남녀 평균 연령은 남성 43.7세, 여성 45.9세로 여성이 2.2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2세(1971년생, 92만 8584명)였다.
주민등록세대는 2391만 4851세대로 지난해 2370만 5814세대보다 0.88%(20만 9037세대) 증가했다. 전체세대 중 1인 세대가 993만 5600세대(41.5%)로 1인 세대의 꾸준한 상승이 전체세대 수의 지속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원 수별로 살펴보면, 1인‧2인 세대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65.2%에서 2023년 말 66.1%로 0.9%p 증가했으며, 3인 세대 이상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34.7%에서 2023년 말 33.9%로 감소했다.
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9.7%(195만 2911세대), 60대가 18.4%(183만 2132세대), 30대 16.9%(167만 6332세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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