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하는 창업혁신공간 사업은 2026년까지 도내 스타트업 300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의 핵심이다.
경복대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대학 창업보육센터 4, 5층 연면적 2995㎡(905평) 규모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30개사가 입주해 협업할 수 있다. 경복대 캠퍼스가 있는 남양주를 비롯해 구리 포천 가평 같은 경기 북동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혁신공간으로서 전(全) 주기 창업 공간 조성, 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코칭, 기술 협업 및 이전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는 지식서비스 산업, 신재생에너지, 첨단 융합 산업, 생명공학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허서윤 창업보육센터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기초단체로 분산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권역 단위로 확대해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북동부 핵심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업보육센터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BI 경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BI 운영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 기술 스타트업 지적재산권(IP) 역량 강화 교육사업 거점 센터로도 선정돼 창업 지원 측면에서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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