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노원구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불이 나 주민 7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2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15층 아파트의 2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총 78명이 대피했고, 베란다는 일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4명, 차량 31대를 투입해 오전 3시6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당국은 베란다에 있는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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