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5년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공모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28일 14시 00분


사업비 378억 원 중 국도비 320억 원 확보

광주시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진행한 2025년 생태하천 복원 공모사업에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1등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비 378억 원 중 국비(기금) 131억 원과 도비 189억 원 등 3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목현동 42-1)에서 이배재 터널 입구(목현동 716-4)까지 3.2㎞ 구간에 생태호안과 여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천에 이송관로와 생태습지 같은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친화형 시설인 생태탐방로와 수변 생태관찰시설을 설치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해 6월 목현천 수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룬 성과”라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현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활력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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