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전국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통해 DX(디지털 전환)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LG CNS는 2017년 서울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처음 실시한 이후 전국 농어촌 지역과 도서벽지의 중학교, 특수학교까지 ‘AI지니어스’ 교육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6시간 동안 AI, 로봇 등 DX 기술 관련 교육을 받는다. LG CNS는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 3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I 챗봇 수업에서 학생들은 행복, 슬픔, 분노 등 3개 감정을 인식하는 AI챗봇을 제작한다. 3개 감정과 연관된 수십 가지 감정 표현을 AI에 반복 학습시킨 후 챗봇이 3개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는지 평가한다. LG CNS는 MFC(도심형물류센터)에서 활용하는 AI물류로봇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MFC 모형에서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옮기는 AGV(무인운송로봇)와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해 물건을 분류하고 AGV에 적재하는 스마트소터에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동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LG CNS는 2021년부터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약 8개월간 AI, 코딩 관련 심화교육을 받는다. 또한 ‘챌린지데이’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AI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학생들의 결과물과 질의응답 과정을 종합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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