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구와 서래공원에 대한 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했다. 공원 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로 기업이 공원 입양제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로 한 것은 HS효성이 처음이다.
HS효성은 출범에 맞춰 ‘가치 경영’을 선포하며 실천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 공원 입양을 추진했다. HS효성의 재상장에 맞춰 열린 공원 입양 협약식에서는 HS효성의 상징 중 하나인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도 열렸다.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이 나무와 같이 단단히 뿌리 내리고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휴식을 제공하는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심은 반송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강인함’과 ‘인내’를 상징한다. 여러 갈래의 줄기가 하나의 근사한 나무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함께 번영하자’는 의미를 형상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HS효성의 캐치프레이즈인 ‘가치 또 같이’와 맥맥락을 같이하는 나무”라고 전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HS효성이 재상장하는 날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며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선 민관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 첫 사례로 기록될 이번 공원 입양과 같이 서초구와 HS효성이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며 같이 빛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