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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충돌?…대구퀴어축제 9월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서 개최
뉴스1
업데이트
2024-08-29 10:48
2024년 8월 29일 10시 48분
입력
2024-08-29 10:48
2024년 8월 29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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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2023년 6월17일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참가자들이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2023.6.17/뉴스1
지난해 대구시, 인권단체, 경찰 등이 ‘집회·결사의 자유’와 ‘시민 통행권’을 놓고 충돌한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28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개최지는 지난해 도로 사용과 관련, ‘불법’ 여부를 놓고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이 정면 충돌한 곳이다.
당시 경찰은 법원 판결에 따라 “적법한 집회”라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다”고 밝힌 반면, 대구시는 “도로 점거 자체가 불법”이라며 부스 설치를 막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공무원들을 밀어내는 대치 상황이 10여분간 이어졌으며,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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