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검찰 송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30일 14시 24분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뉴스1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뉴스1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달 6일 밤 11시 14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음주 사실이 적발된 지 17일 만인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 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포토라인에 선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며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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