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24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문화를 가미한 ‘구기자 설화 퍼포먼스’ ‘전국요리경연대회’ ‘K팝 경연대회’ ‘전국청양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탄소중립을 위한 ‘드론아트쇼’를 열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 날 1만5000여 명을 비롯해 총 관람객은 8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군은 “25회 동안 쌓아온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의 명성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융합돼 만들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축제 기간에 건고추 4억5000만 원(15t), 고춧가루 1억 원(3.5t), 기타 농특산물 3억5000만 원, 먹거리 4억 원 등 총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 등을 통해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계속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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