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대학혁신을 위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수립하고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 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해 창의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성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부·세부 전공을 대상으로 경계 없이 전공 트랙을 선택하게 한 것은 한성대가 처음이다.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문·이과 구분 없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비교과 교육과정, 진로·취창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프로그램, 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고 있다.
한성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9%인 115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5명 △학생부종합전형(한성인재전형) 257명 등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2학년 진학 시에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상력인재학부는 2017학년도부터 신설·운영하는 자율전공 모집단위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입학 후 대학 생활을 하며 적성을 탐구, 2학년 진입 전에 각자의 진로에 맞춰 2개의 ‘전공트랙’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올해부터 2024학년도(119명)보다 47.1%(51명) 많은 175명 선발을 예고하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우수전형’과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균형전형’으로 구분된다. 국어, 영어, 수학은 공통이며 인문·사회과학·패션·뷰티계열의 경우 사회, 그리고 공과계열의 경우 과학이 반영되므로 자신의 학생부교과 성적에 따라 모집단위를 고려해야 한다.
교과우수의 경우 297명을 선발한다.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모집단위는 7등급, 야간 모집단위는 8등급 이내이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과목으로 대체될 수 있다. 교과우수전형은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수능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지역균형전형은 208명을 선발하고 수능최저기준 충족 요건과 무관한 학생에게 더 적합한 전형이다.
교과우수전형은 과목계열 상위 성적 3개 과목 총 12과목을 점수로 산출(진로선택교과 3과목 반영)하고 지역균형의 경우 석차등급이 반영된 전체 과목을 점수로 산출하므로 교과우수와 지역균형 중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의 경우 선발 모집단위를 확대해 257명을 모집한다. 서류평가 100%로 기존 모집단위인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글로벌패션산업학부,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IT공과대학, 문학문화콘텐츠학과, AI응용학과에서 창의융합대학 내 융합보안학과를 더해 7개 모집단위에서 8개 모집단위로 확대됐다. 본 전형은 학생부(교과) 비율이 별도의 정량 성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전형으로 학생부(교과)가 다소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도 준비를 철저히 해서 한성인재전형에 지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전체 영역)는 블라인드 평가를 100% 적용받는다. 특히 별도의 면접고사 및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선택해야 한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학내 동아리 또는 학급 내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추천한다. 이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므로 전형 방법과 지원 자격 등을 정확히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각 전형의 입시 결과와 경쟁률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특정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야간학부(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야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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