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모친이 불법 도박장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의 모친인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했다.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4년 전 모친의 ‘빚투’ 논란으로 직접 사과한 적도 있다.
당시 한소희는 입장문을 내고 “자식된 도리로서 데뷔 전부터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했다.
2022년에는 신 씨가 돈을 빌리기 위해 한 씨가 미성년자였을 때 개설했던 은행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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