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이곳…2천만원 가까운 대학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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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9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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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진선미, 올해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표
추계예대 924만원 최고…3곳은 900만원 넘어
대학원 1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 18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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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중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추계예대로 평균 923만9000원이다. 195곳 중 3곳은 900만원을 넘었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올해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원을 넘은 곳은 서울 추계예대와 서울 연세대(919만5000원), 경기 한국공학대(903만5000원)였다. 이어 ▲경기 신한대(881만8000원) ▲서울 이화여대(874만6000원) 등 순이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4월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일반대 195개교의 올해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682만7000원이었다.

등록금 액수가 평균보다 높은 대학은 125개교였고, 모두 사립대였다. 국공립대 중에 가장 등록금이 비싼 학교는 서울대(603만5000원)로 146위를 기록했다.

일반대 195개교 중 등록금을 받지 않는 광주가톨릭대를 제외하면, 가장 저렴한 대학은 중앙승가대로 연간 평균 등록금이 182만원이었다.

등록금이 저렴한 20위권 중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이 11곳이었다. 20곳 중 3곳만 사립 신학대였다. 나머지는 서울시립대(239만7000원, 192위), 서울교대(308만8000원, 191위) 등 국공립대였다.

전문대 중에서는 서울예대(825만5000원),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000원), 백제예대(754만5000원), 동아방송예대(743만2000원) 등이 높았다.

대학원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1879만9000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1720만원), 성균관대(1459만2000원), 고려대(1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383만4000원) 등 순으로 등록금이 비쌌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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