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석을 맞아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정원 등 118곳의 산림 관련 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4개 휴양림에서 전통놀이 체험, 숲치유 프로그램, 가을 곤충 관찰하기 등을 진행한다. 16∼18일은 무료 입장이다. 경기 양평에 있는 산음치유의숲에서는 온 가족이 즐기는 씨앗폭탄 날리기, 남가뢰의 비밀을 찾아서,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마련됐다. 강원 영월에 있는 망경대산치유의숲에서는 곤줄박이 먹이주기, 아로마 온열 세러피, 불멍 힐링다도 등을 준비했다.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진행하는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을 비롯해 온실로의 초대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북 임실에 있는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벽시계 만들기, 나무스피커 만들기, 공룡 연필꽂이 만들기 등 친환경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호랑이숲길,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고 14∼18일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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