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서 아파트 화재 대피 요령 익히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5일 03시 00분


광주시, 12월까지 체험 시설 조성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가상체험 시설이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공동주택(아파트) 주민 맞춤형 화재 대피 가상현실(VR) 콘텐츠·체험시설을 올 12월 3일까지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의 구조와 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입주민이 재난 상황, 피난 행동 요령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파트 피난시설인 경량 칸막이를 비롯해 대피 공간, 하향식 피난사다리, 완강기 등 4종을 갖춰 10명이 동시에 체험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화재 대피 길라잡이 누리집을 개설해 시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피난시설과 피난기구 등 사용법을 안내하고 화재 대피 요령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2021년 북구 오치동에 개관한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4개 층에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등 8개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정자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화재 대피 가상현실 체험시설로 시민들의 화재 대응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공동주택#화재 대피#가상현실#체혐 시설#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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