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달 6, 7일 이틀간 금천구청 일대에서 제6회 ‘금천과학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공감하는 금천, 과학으로 소통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의 AI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과 함께하는 일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AI, 우주, 환경 등 과학과 관련된 50개 이상의 공연과 강연,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축제 기념식은 7일 낮 12시에 열리며 인간형 로봇 ‘에이미’가 전문 사회자와 함께 사회를 볼 예정이다. 대형 로봇 ‘타이탄’과 4족 보행 로봇의 합동 공연이 기념식을 포함해 축제 기간 하루 2번씩 총 4차례 진행된다.
우주탐사와 과학수사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6일 오후 1시 반에는 주 무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생물학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1호 과학 탐험가인 문경수 대장이 ‘AI와 로봇의 우주탐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7일 오후 1시 반에는 금나래아트홀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AI 시대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웹툰 창작, 글쓰기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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