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다가오더니 얼굴을 ‘퍽’…“그냥 시비 걸고 싶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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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9월 5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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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단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싶었다는 이유만으로 차량 사이드미러에 주먹질하고 행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4일 ‘차량 손괴, 시민까지 때린 이상동기 범인 추적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7월 29일 오전 4시경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서울 노원구 한 골목을 배회하는 남성 A 씨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영상=‘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A 씨는 길가에 세워진 택시로 다가가 이유 없이 사이드미러에 주먹질을 하더니 또 다른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기도 했다. 계속해서 골목을 배회하던 A 씨는 결국 골목에 서 있던 한 시민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 씨에 대한 탐문 활동을 벌였다. 관제센터에서도 CCTV 등으로 A 씨의 도주 경로를 역추적한 끝에 한 골목에서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고 가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붙잡힌 A 씨는 “그냥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싶었다”며 자신의 차량 손괴, 시민 폭행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서울경찰#시비#폭행#차량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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