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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야 문 잠기지 않은 차 골라…수백만원 차털이 30대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4-09-05 13:59
2024년 9월 5일 13시 59분
입력
2024-09-05 13:58
2024년 9월 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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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A 씨가 범행하는 모습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2024.9.5
심야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 씨(36)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56분쯤 청주국제공항 주차타워 3층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에 보관돼 있던 현금 23만 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일주일 간 주차타워와 외부 주차장에서 40여 차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그는 심야 시간 차량이 많고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공항을 타깃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서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택배 배달을 하다 일감이 끊겨서 생활고에 시달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일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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