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는 6일 “그렇게 됐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힘들었다”며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린다”며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다.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결혼한 지 5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2019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이혼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ESPN(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해 아나운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에는 올림픽 캐스터로도 활동했다. 2014년 SBS스포츠로 이직했으며 2022년 6월 계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5월 SPOTV ‘스포타임 베이스볼’ MC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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