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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또 별세…생존 할머니는 이제 8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4-09-07 16:24
2024년 9월 7일 16시 24분
입력
2024-09-07 16:23
2024년 9월 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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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별세…18세 되던 해 중국 갔다가 피해
수요시위, 해외 증언 등 문제 해결 앞장서
ⓒ뉴시스
또 한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18세가 되던 해 바느질 공장 취업을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를 당했다.
이 할머니는 1945년 해방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해 그곳에 정착했고 2000년대 초반에야 귀국해 가족과 상봉했다.
이 할머니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모든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정의연은 덧붙였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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