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투어카드’ 쓰면 최대 10만원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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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달 31일까지 인센티브
충전금액 10%에 1만원 추가 지급

경기 가평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맛집·멋집 챙겨 투어 카드’를 충전해 사용하면 충전 금액의 10%와 추가로 1만 원의 혜택을 준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에서는 ‘자라섬 꽃 페스타’(9월 14일∼10월 13일)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 18∼20일) 등 가을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투어 카드는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우선 QR코드로 카드를 신청한 뒤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를 발급받거나 모바일 카드번호를 알아야 사용할 수 있다. ‘15만 원 이상’을 충전하면 곧바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준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충전된 16만5000원 이상을 사용하면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투어 카드는 한 사람이 연간 4번까지 발급받을 수 있어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10월 말까지 인센티브를 주고, 올해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다음 달까지 가평군에 있는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관광객의 경우 이 카드를 미리 신청하면 가을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며 “가평에서 축제도 즐기고 투어카드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투어카드#최대 10만원#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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