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첫 날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넘어섰다는 집계 결과를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수시 원서접서 현황을 공개한 건 처음인데 ‘내년도 의대 증원을 되돌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란 점을 강조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이번 수시 원서접수는 9~13일 진행된다.
교육부는 10일 내년도 의대 수시 원서접수 첫 날(9일) 오후 6시까지 의대 31곳에 모집인원(2635명)을 넘는 3008명이 지원해 경쟁률 1.14대 1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인재전형은 모집인원 1462명에 1118명이 지원했다.
보통 수험생들은 실시간 경쟁률을 살피는 ‘눈치 경쟁’을 하느라 원서접수 날짜가 뒤로 갈수록 지원자가 몰린다. 하지만 첫날부터 지원자가 많았다는 건 그만큼 의대 증원에 따른 수험생의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장 내년도 입시에서 의대 증원 백지화 얘기까지 나오는 불확실한 상황에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한다”며 “수시 접수 첫날 모집인원을 넘길 정도로 지원자가 많았다. 2025학년도 입시에선 증원 문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자칫 대학 서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험생들도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만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해 왔다. 교육부 내부에선 이번 수시 원서접수 현황 공개를 놓고 반대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규모가 변경될 수 있다는 일부 보도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우려를 주고 있고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대교협 및 회원 대학은 발표된 일정에 따라 입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2025학년도 입시에 변화가 발생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해 온 입시 지원 전략이 무의미해질 수 있고 입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험생 상당수는 대교협에 “의대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만약 증원 규모가 바뀌면 어떻게 되느냐” 등의 문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년간 증원을 막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응급환자를 방치했다. 인간 ******들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의사면허 자체를 재점겅 할때이다
2024-09-11 07:09:07
이건 그냥 정부가밀고가야지ㅋ 수가만올리고 끝나는거아니믄. 사실 의사이기심에 응급실이런거지 나라탓아니니자나 의사모시고살아야되?
2024-09-10 23:19:48
서로 평행선을 그리면서 가고 있음.. 의새라고 대학병원에서 박봉에 밤새며 일한 전공의 모욕하고. 전공의 사표내고 나갔는데 돌아올리 없고. 정부는 정부대로 어쩌라고 2000명 무리하게 뽑고... 결국 국민만 피해보는중.... 안타깝다.
2024-09-10 22:21:43
어차피 의료 폭망인데 더 똥물을 뿌리는 교육부와 복지부는 자기 무덤 파고 있는 것도 모르네! 수험생의 원망보다 더 큰 게 제 때 치료 못받아 죽어나갈 응급 환자와 신규 환자들 가족들의 원망으로 니들은 더 큰 곤욕을 치를 것이다. 어차피 전공의 돌아가지 않는 국면에서 수시 선발하면 여론전에서 끝나지 않고 본격적인 의료붕괴의 현장은 추석 이후부터 벌어질 것이다.
2024-09-10 22:21:00
참 아이러니 하네요. 재학생 교수들은 개판 치고 있는데 의대 지원 하는 학생들은 불어 나고 있네. 의대 지망생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기회를 잡아라.
2024-09-10 22:05:42
의대 못가서 눈 뒤집어진 인간들 천지네...대한민국 미래는 망했다...
2024-09-10 21:25:07
합격자 발표자 발표가 끝나면 각 대학은 의대교수들 새로 뽑아서 의대 정상화 하면 됩니다.
2024-09-10 21:16:18
분위기 좋네...
2024-09-10 21:13:08
아무리 의사들의횡포가 심해도 한동훈이의 양보는 심하다.여당대표 마음대로 할 수있다는 착각에 빠진것 같다.당대표직 내려와라.건바미 지나치다.지금의 의사들에는 당근이 아니라 채찍이 필요하다
댓글 24
추천 많은 댓글
2024-09-10 19:21:11
지원서 접수까지 했는데 증원을 취소하라는 의사들의 그 오만방자함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참 모자란 인간들이거나, 인간 쓰레들인 것 같아요.
2024-09-10 21:04:11
의새들 인질극 그냥 응급실 뺑뺑이 돌다가 죽으라는건데, 의대 증원 27년간 단1명 늘려 5년동안 119차에서 수백명 죽고 수만명이 제때 치료 못닫아 후유증 등 극단적 사태까지 몰리는 국가적 의료체계 위기에 봉착했다 지금 증원해도 너무 늦었다 18아
2024-09-10 20:42:49
학교 집단으로 안나오는학생들은, 당연히 제적시켜야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