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美서 ‘투자유치 세일즈’

  • 입력 2024년 9월 10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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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방문해 투자설명회 열어
가장동 테크노밸리 추진 등 소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본사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있습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AMAT는 세계 1위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예정지 인근에 구상 중인 100만㎡(약 30만3030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에 관해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고, 인근 가장1·2·세마산단 등에는 램리서치매뉴팩처링과 엘오티베큠, 필옵틱스 등 60여개 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본사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본사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 등 주요 반도체 기업 접근성과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한 대학과의 연계성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조 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대외협력최고책임자는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 제공할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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