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충청권 전문대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

  • 입력 2024년 9월 12일 13시 15분


연암대 차세대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수직농장 실습 현장. 연암대 제공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연암대학교가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연암대학교는 1974년 개교 이래 LG연암학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미래 농축 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창취업성공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취업과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6년부터 LG계열사 주문식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LG DAY’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273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1월 공시된 ‘2023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선 81%의 수치로 충청권 전문대학 중 1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학교 측은 “3년 연속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암대는 서울, 경기, 천안 지역에서 통학이 가능하도록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79만원에 달하는 등 학생 복지 체계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한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연암 글로벌 챌린저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연암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0.3%인 408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외에 가족 중 영농·임원 기반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영농·임업 기반 특별 전형’과 산업체에서 6개월 이상 재직했거나 축산 또는 농업 경력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경력자 특별전형’도 마련됐다.

2차 모집 원서 접수는 11월 8일~11월 2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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