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해 트럭 두 대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도로에 배수 지원을 나간 삼락119안전센터 소속 배수 차량과 그 옆을 지나던 5톤 트럭이 구멍에 빠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사상구에서는 지난달 20일과 21일에도 땅 꺼짐 현상이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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