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울 라이프스타일 투어’
홍대입구역 이태원 코엑스 일대 등
방송인 줄리안-크리스와 도보 여행
서울에서 세계 음식을 맛보고 대표 쇼핑 지역을 탐방하며, 도심 속 버스킹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서울시는 역사, 예술, 음식 등 매력적인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라이프스타일 투어’를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라이프스타일 투어는 ‘당신만의 서울을 찾아보세요’라는 주제로 이태원 명동 강남 등 관광특구 7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주제별로는 이태원∼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크리에이터 투어, 종로 청계∼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트렌드세터 투어, 잠실∼강남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로 나뉜다.
먼저 서울 크리에이터 투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용산구 이태원로 153 일대와 홍대입구역 6번 출구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 입구에서 열린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크리스 존슨과 함께하는 미식 체험과 도보 여행이 마련돼 있어 세계 음식 거리 등을 경험하며 이색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는 종로 청계와 동대문패션타운,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서울 트렌드세터 투어가 열린다. 투어에 참여하면 한글 인장 만들기, 전통 문양 신발 만들기, 스텐실 티셔츠 만들기 등 3개 특구를 상징하는 개성 있는 나만의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 엔터테이너 투어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잠실 석촌호수와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석촌호수와 코엑스 등 서울의 명소와 문화복합공간을 다니면서 도심 속 여가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투어 중 열리는 ‘도심 속 낭만 버스킹’을 통해 퍼포먼스, 음악, 댄스, 마술 등을 관람하며 뜻깊은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투어 신청 방법은 운영사무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어 기간에 관광특구를 방문해 ‘관광특구 탐험단’(100명 내외)을 신청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 관광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임무도 수행해 볼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이 가진 역사,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관광특구 전역을 연계한 ‘서울 라이프스타일 투어’를 마련했으니 이색적인 나만의 서울 여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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