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호텔·모텔서 함께 마약한 10대 여성 3명 검거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9월 24일 14시 38분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

ⓒ뉴시스
추석 연휴에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10대 여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양 등 10대 여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모텔 2곳에서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1명인 A양은 추석일인 17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후 횡설수설하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양을 대상으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경찰은 A양에게서 주사기 등 마약 투약 관련 용품을 확보했으며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함께 마약을 투약한 10대 여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마약류 구입한 경로 등을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