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태원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와 오후 9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각각 5.56㎜ 실탄 1발과 5.56㎜ 탄두 1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 신고자는 “누가 총알을 투기했는데 실탄인지 가짜인지 몰라서 신고한다”고 말했다. 이후 “청소하다 발견했다”는 내용의 2차 신고가 접수됐다.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대공 혐의점이나 범죄 연관성 등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발견된) 두 장소가 가깝다”며 “당시 군은 발견된 실탄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탄이 아니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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