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과 수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각종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가 9월 27일 견본주택 개관 후 분양에 들어간다.
25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다세권 단지’로 꼽힌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 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4.15km의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용 등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이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 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이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8만 ㎡가 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9750㎡에 불과해 12%대의 낮은 건폐율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여기에 커뮤니티 광장, 성큰 정원, 갤러리카페(열린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유아 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학세권’ 중 하나만 갖춰도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시티오씨엘 6단지는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입지 측면에서는 검증이 완료됐다”며 “여기에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까지 보유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4㎡ 총 1734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115채 △75㎡ 238채 △84㎡ A 495채 △84㎡ B 380채 △84㎡ C 246채 △102㎡ A 119채 △102㎡ B 137채 △134㎡ PA 1채(펜트하우스) △134㎡ PB 3채(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목) 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