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에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30일 16시 51분


유한대학교가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대 제공

유한대학교가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대는 지난 2021년 유한생명바이오학과 설립에 이어 2024학년도에 유한생명화공 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유한대는 유한양행을 비롯해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유한 계열사의 지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유한패밀리그룹과 협력해 교육과정 설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현장 실습, 취업 지원, 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유한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바이오헬스 분야 특화 대학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평가(A등급)를 받았다. 2024년부터 시작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도 선정돼 지역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바이오제약 전공은 졸업 후 바이오의약품 및 합성의약품 생산 분야와 의료기관, 바이오 진단기관에서의 진단시험 관련 직무로 진출할 수 있다. 유한생명화공 전공은 화학물질 분석, 화학 공정 관리 분야 및 정유, 에너지 등의 석유화학 관리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가 많다.

유한대 관계자는 “유한대학교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판교·광교테크노밸리와 근접해 있어 산학 연계가 용이하다”라며 “유한생명바이오학과는 2024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학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한대는 총 70명의 유한바이오제약 전공 입학정원 중 수시 1차에서 60명(일반고 전형 45명, 특성화고 전형 13명, 연계 교육 2명)을 선발하며, 수시 2차에서는 9명(일반고 전형 7명, 특성화고 전형 2명), 정시에서 1명을 모집한다.

유한생명화공 전공은 총 25명의 정원 중 수시 1차에서 20명(일반고 전형 15명, 특성화고 전형 4명, 연계 교육 1명), 수시 2차에서 4명(일반고 전형 3명, 특성화고 전형 1명), 정시에서 1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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